뉴욕시 공립도서관이 오는 9월부터 저소득층 회원들에게 무선 인터넷(WiFi) 장치를 무료로 대여해 준다.
뉴욕시공립도서관은 집에서 인터넷 접속을 하지 못하는 저소득층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올 9월부터 와이파이 접속기기를 무료로 대여해주는 ‘체크 아웃 더 인터넷’(Check Out the Internet) 프로그램을 실시하겠다고 최근 밝혔다.
뉴욕시공립도서관에 따르면 ‘나이트 파운데이션’(Knight Foundation)이 지원한 50만 달러의 자금으로 맨하탄, 퀸즈, 브롱스, 스태튼 아일랜드 지점 등에 와이파이 장치 1만대를 구비해놓을 예정이다.
무선 인터넷 장치는 뉴욕시내 공립도서관 각 지점에서 최대 1년 간 대여가 가능하지만 성인교실과 방과 후 프로그램을 등록한 저소득층 회원에 한해서만 대여가 가능하다.
토니 막스 뉴욕시공립도서관장은 “일상생활에서 인터넷 접속은 직장을 구하거나, 학교 숙제를 하거나, 요금을 지불하는 등 매우 필수적인 수단”이라며 “저소득층이 인터넷 접속을 하지 못해 뒤처지는 경우를 없게 하겠다”고 밝혔다. <이경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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