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범동포추진위, 공식 해체...내년 새 추진위 구성
민승기(왼쪽 네 번째) 뉴욕주 동해병기 법안 통과 범동포 추진위원장이 추진결과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판구 간사, 최원철 뉴욕한인수산인협회장, 노명섭 대한민국재향군인회 미북동부지회장, 민 위원장 겸 뉴욕한인회장, 박윤용 한인권익신장위원회장, 이승래 낫소카운티 인권위원, 김동찬 시민참여센터 대표.
뉴욕주 교과서 동해병기 범동포 추진위원회(위원장 민승기)가 해체했다.
추진위는 30일 플러싱 금강산 식당에서 뉴욕주 상하원에서 뉴욕주 동해병기 법안을 추진한 과정을 설명한 뒤 해체를 공식 선언했다.
지난 2월 토비 앤 스타비스키 뉴욕주상원의원과 에드워드 브라운스타인 뉴욕주하원의원이 뉴욕주 공립학교 교과서에 동해(East Sea)와 일본해(Sea of Japan) 병기를 의무화하는 내용의 관련 법안을 상정한 이후 결성된 추진위는 회기가 종료된 지난달 19일까지 약 4개월 간 법안 통과를 위한 서명운동을 실시해 1만 명의 서명을 주상하원 의원에게 보내는 등의 활동을 실시했다.
추진위는 "’동해병기’라는 명제가 특정의원들의 정치적 이해관계에 휘말리지 않는 조직으로 거듭나야 된다는 교훈을 얻었다"며 내년 초 회기를 겨냥, 올 연말 동해병기 법안 통과를 위한 새로운 추진위를 구성할 계획을 밝혔다.
현 추진위는 의원들의 법안 상정 후 결성돼 법안 통과를 도왔지만, 다시 구성되는 추진위는 먼저 법안을 발의해줄 의원들을 선정한 뒤 입안과 최종통과를 주도하는 식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추진위는 오는 11월 뉴욕주 본선거 결과를 지켜본 뒤 새로운 추진위를 구성하고 내년 1월 시작되는 뉴욕주의회 회기에서 다시 한 번 동해병기 법안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추진위는 "최윤희 뉴욕한인학부모협회장이 추진위의 결정을 무시하고 독단적으로 행동하면서 전혀 화합되지 못했다"며 "특히 최근에 법안 추진을 방해했다는 음해를 받고 있는 론 김 의원은 그 어떤 의원보다 열심히 앞장서서 법안통과에 힘썼다"고 강조했다.<조진우 기자> 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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