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의 대표적인 한인밀집지역인 퀸즈 플러싱에 한인 타운을 알리는 대형 입간판을 설치하고 도로명을 ‘코리아 웨이’ 로 지정하는 프로젝트가 추진된다.
퀸즈한인회(회장 류제봉)는 플러싱 노던 149~165가에 이르는 거리명칭을 ‘코리아 웨이’(Korea way)로 명명하고, ‘웰컴 투 코리아 타운’(Welcome to Korea Town) 입간판을 설치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한인회는 지난 27일 열린 이사회에서 이번 프로젝트 성공을 위한 추진위원회 구성을 완료하고 올해 말 완료를 목표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한인회는 피터 구 뉴욕시의원과 커뮤니티보드(CB) 7에 사업계획서를 전달했으며, 현재 플러싱 경제환경개선지구(BID)에 입간판 설치에 필요한 비용 견적을 신청한 상태다.
한인회는 재외동포재단에 이번 프로젝트에 필요한 지원금을 요청했으며 세부적인 내용을 논의 중이라고 덧붙였다.또한 입간판이 설치된다면 노던블러바드 149~165가 사이 가로등에 한인 업소 홍보 배너를 설치해 관리비용 등으로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류제봉 회장은 "시의회와 CB7으로부터 매우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기 때문에 설치 기금만 확보된다면 사업추진에 큰 무리가 없을 것"이라며 "퀸즈에도 대표적인 한인타운이 생긴다면 타인종 유치로 인해 지역 비즈니스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조진우 기자> 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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