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싱(Sing Sing)이라는 닉네임을 갖고 있는 뉴욕 주 감옥 전기의자 등에 전력을 보급하던 전력소 건물이 박물관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이 전력소는 1936년도부터 시작해 1963년도 살인자 에디 리 메이스의 마지막 전기의자 사형집행 까지 ‘올드 스파키(Old Sparky)’란 이름의 전기의자에 전력을 보급해왔으며, 현재는 방치되어 있는 상태이다.
1825년도에 죄수들에 의해 건축된 싱싱 감옥은 뉴욕시내로부터 30마일 떨어진 허드슨 강변에 자리하고 있어, 그 동안 1930년-1940년대의 마피아 범죄인 등을 가둔 곳으로 유명해지기 시작해, 싱싱이란 이름은 세계적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에, 싱싱 박물관 계획 관계자들은 2005년도부터, 싱싱감옥소 외부에 위치하고 있는 전력발전소를 박물관으로 만들자는 제안을 해오고 있었으며, 그 동안 경제 악화 등으로 지연되고 있다가 이번에 다시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박물관 전시물로는 총 614명의 사형을 집행했던 전기의자와 함께 죄수들에게 사용되던 온갖 기구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관계자들은 이미 미국 내 샌프란시스코, 필라델피아, 루이지애나 등에 감옥 박물관이 운영되고 있으며, 특히 맨해튼과 가까운 곳에 자리한 감옥이라는 점에서 싱싱 박물관이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다고 내다보고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