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 타운 몬로비아에 있는 임대 타운 홈인 ‘콜로라도 커먼스’ 68 유닛이 콘도 단지로 개조되어 판매된다.

지난 2008년 ‘바커 퍼시픽 그룹’에서 건립한 이 타운홈 단지는 처음에는 콘도로 디자인되었지만 불어닥친 경기 침체로 인해 타운 홈으로 임대하게 된 것이다. 이 단지는 콘도로 업그레이드해 분양한다.

콘도 마켓팅을 담당하고 있는 ‘폴라리스 퍼시픽’사의 조한나 건더 수석 부회장은 “현재 1유닛은 매매 계약 중이고 또 다른 2개는 리모델링, 3개는 리모델링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며 “현재 임대로 살고 있는 테넌트들은 퇴거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테넌트들의 임대 계약이 끝나면 리모델링을 통해서 판매할 예정이다.

지난 5월17일 열린 이 콘도 단지 그랜드 오프닝 행사에는 약 300명이 참석했다. 조한나 건더 수석 부회장은 “지난 2008년에는 바이어들이 부동산 투자가치가 없다고 생각하고 물러났지만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돌아오고 있다”며 “샌개브리엘 밸리와 LA 다운타운 지역은 인벤토리가 많지 않다”고 말했다.

한편 ‘콜로라도 커먼스’의 콘도는 692스퀘어에서 2,140스퀘어피트 크기이다. 콘도들은 1 베드룸, 2베드룸, 3베드룸 짜리이며, 가격은 30만달러 중반에서 70만달러 중반가량이다. 이 콘도 단지는 2015년 상반기에는 모두 매각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