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정부, 기업들에 세금혜택… 지역 개발·경제 활성화 기대
▶ 아마존·리남·CTP사 등 직원 추가 채용 뜻 밝혀
인랜드 엠파이어 지역에 가주 정부의 세금혜택 프로그램으로 인해서 앞으로 수 천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데일리 불러틴지 인터넷판이 최근 보도했다.
지난해 만들어진 ‘가주 경쟁 택스 크레딧 프로그램‘(California CompetesTax Credit program)은 기업들의 일자리 창출에 대해서 세금 크레딧을 주는 것으로 폰타나, 랜초쿠카몽가, 샌버나디노, 온타리오, 모레노 밸리 등의 지역 회사들이 혜택을 받는다.
노마 토레스 가주 상원의원(민주당 치노)은 “작년에 동료 의원들과 함께 이 프로그램을 만들 때 인랜드 엠파이어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줄 알았다”며 “향후 몇 년 동안 더 많은 고용시장 성장과 경제 개발이 이루어 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을 서포트한 커트 해그만 주 하원의원(공화당 치노 힐스)은 “생산업체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어 기쁘다”며 “캘리포니아주의 비즈니스 환경이 경쟁력을 갖추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세금 혜택을 받는 회사는 샌버나디노와 모레노 밸리에 있는 온라인 소매 창고-유통회사인 ‘아마존 풀필먼트 서비스’사와 폰태나에 소재한 금속 생산회사인 ‘리남 인더스트리스’, 온타리오에 있는 CTP 트랜스포테이션 프로덕츠 등이다.
‘리남 인더스트리’사의 트로이 린드스트롬 CEO는 “세금혜택 프로그램은 가주 밖으로 물건을 수출하는 우리 회사에 많은 도움이 된다"며 “이 프로그램은 타주 생산 회사들과의 경쟁에서 유리하게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아마존’은 160만달러의 세금 혜택을 받아서 1,550명의 풀 타임 직원 채용, ‘리남’사는 6만8,000달러의 택스 크레딧을 받아 69명의 직원채용, ‘CTP’사는 15만달러의 세금 혜택으로 33명의 직원들을 추가로 채용할 수 있게 됐다.
한편 ‘가주 경쟁 택스 크레딧 프로그램‘은 가주에 6,000여개의 일자리 창출과 20억달러의 투자를 끌어들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회사를 가주로 이전하거나 또는 가주에 머물면서 성장을 원하는 기업들이 이용할 수 있으며, 주정부 경제개발국에서 관장하고 있다.
<문태기 기자> tgm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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