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한인동포회관 김영길(오른쪽에서 세 번째) 건축위원장이 철골 기초 공사가 마무리된 새 회관 건물 앞에서 지난 3월17일 시작돼 3개월간 진행된 공사진척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마계은 회장.
새 회관 신축에 나선 KCC 한인동포회관(회장 마계은)이 한인사회의 보다 적극적인 후원동참을 호소하고 나섰다.
KCC는 24일, 테너플라이 소재 KCC 새 회관 신축현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회관 신축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내년 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공사측은 올 연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KCC는 내부공사 등이 모두 마무리 되는 내년 3월 초 완공식을 갖겠다는 설명이다. 신축 공사가 약 25% 완료되면서 KCC는 내부공사를 위한 최소 50만 달러 기금 마련에 나섰다.
KCC 새 회관 신축 예산은 부지 구입비용 110만 달러(한인 독지가들의 기부로 이미 완료) 포함, 총 500만 달러다. 이 가운데 건축비용으로 확보한 은행 융자금은 총 340만 달러로 이제까지 70만 달러를 시공사에게 지급했다.
마계은 회장은 “공사가 속도를 내면서 추가 경비 및 내부공사를 위한 기금마련이 시급해 졌다”며 “KCC 새 회관은 한인사회의 공적자산으로 한인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동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KCC는 한인사회의 적극적인 후원동참으로 새 회관 완공 후 KCC가 갚아 나가야 할 은행 빚(모기지)을 줄일 수 있다면 그만큼 프로그램 확대에 주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CC는 새 회관 건물 각 공간(사무실, 식당, 로비, 세미나 룸 볼룸 등)에 기부자의 이름을 새겨 넣는 ‘Named Gift Opportunities’ 기부 프로그램을 적극 홍보해 후원 기금마련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KCC는 이 후원 프로그램을 통해 현재까지 56만 달러를 모았다. 기부문의: 201-541-1200 <이진수 기자> A4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