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하탄 42가 타임스스퀘어역이 범죄가 가장 많이 발생한 뉴욕시 지하철역으로 조사됐다
뉴욕 데일리뉴스가 지난 2008년 7월부터 2013년 6월까지 뉴욕시경(NYPD)과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에 접수된 지하철 범죄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이 기간 타임스스퀘어역에서 발생한 범죄 발생건수는 총 1,791건으로 뉴욕시 지하철역중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는 맨하탄 125가역 1,643건, 14가-유니언스퀘어역 1,564건 순으로 집계됐다.
범죄건수가 가장 적은 역은 JFK 공항 인근 애크덕트 레이스트렉 A전철역(Aqueduct Racetrack, 1건), 브루클린 77가 R 전철역(7건). 퀸즈 롱아일랜드 시티 헌터스 포인트 7번 전철역(9건) 순이었다.
또 지하철 운행 10만건당 범죄 발생률이 제일 낮은 역으로는 월스트릿역(지하철 운행 10만 건 당 0.04건), 77가역(지하철 운행 10만 건 당 0.09건)순으로 분석됐다. 총 4만8,000건의 전체 범죄 발생건수 중 절도가 1만3,000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무기 소지 5,361건, 폭행 4,379건, 강도 3,756건 순으로 나타났다. 성관련 범죄가 많이 발생한 역으로는 그랜드 센트럴-42가역 으로 5년 동안 총 369건이 발생했다.
범죄가 가장 많이 발생한 시간으로는 학생들 하교시간인 오후 3시로 나타났으며 출퇴근시간인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범죄 발생률은 40%에 달했다.한편 빌 브래튼 NYPD국장은 “현재 지하철은 70년대, 80년대 그리고 90년대와 비교했을 때 보다 매우 안전하다”고 밝혔다. <이경하 인턴기자> A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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