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뉴욕주 연방의회 예비선거가 24일 오전 6시~오후9시 주 전역 투표소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이번 선거에서 한인사회의 최대 관심사는 무엇보다 대표적 친한파 정치인 찰스 랭글(민주·83) 연방하원의원이 23선에 성공할 지 여부다.
맨하탄 할렘과 브롱스 남부(13지구)를 선거구로 하는 랭글 의원은 이번 선거에서 히스패닉계인 아드리아누 에스파야트 뉴욕주 상원의원과 ‘리턴 매치’를 벌인다.
최근 발표된 여론조사에서는 랭글 의원이 에스파야트 후보에 47%대 33%로 14% 포인트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더구나 랭글 의원은 지난 22일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로부터 공식 지지를 이끌어 낸 것을 비롯 빌 클리턴 전 대통령과 찰스 슈머 상원의원과 커스틴 질리브랜드 상원의원의 지지 선언을 받아 놓고 있어 유리한 고지를 점령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하지만 2년전 선거에서 랭글 의원은 에스파야트 후보에게 불과 1,100표 차이로 가까스로 승리한바 있어 끝까지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한편 퀸즈 지역을 대표하는 그레이스 맹 연방하원의원과 롱아일랜드의 스티브 이스라엘 연방하원의원 등은 이번 예비선거에서 경쟁자가 없어 당선이 기정사실화됐다.
시민참여센터는 투표 당일 한인 유권자들의 편의를 돕기 위해 핫라인(347-766-5223)을 가동하고 투표소 위치나 참여 방법 등을 제공한다.<조진우 기자> 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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