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보행자 사망 사고를 줄이기 위한 프로젝트 ‘비전 제로’(Vision Zero) 11개 법안이 8월말부터 시행된다.
빌 드 블라지오 뉴욕시장은 23일 자전거와 보행자에게 양보를 안 해주는 운전자를 처벌하는 내용 등을 포함한 11개의 비전제로 법안 패키지에 서명했다.
법안에 따르면 ▶자전거나 보행자에게 양보를 안 해주는 운전자는 경범죄로 다스려, 벌금이나 구류 처벌 가능 ▶양보 규정 위반으로 자전거나 보행자를 다치게 한 운전자는 250달러의 벌금부과 및 30일간 구류 ▶속도제한 20마일까지 낮추는 슬로우 존 7곳 추가지정 ▶고장 난 신호등 24시간 내 수리 ▶학교 근처에 속도를 15마일 또는 20마일까지 제한 ▶매년 50개 위험 교차로 안전하게 재정비 ▶부주의 운전자와 과속차량에 대한 단속 강화 ▶뉴욕시 택시&리무진 위원회(T&LC)가 보행자를 사망이나 심각한 부상에 이르게 한 택시기사에 대해 운행 정지 조치시킴 ▶오토바이 스턴트 금지, 위반 시 1,000달러의 벌금과 징역 1년 등이다. 이 법안은 이날 드 블라지오 시장의 서명을 거쳐 60일 이후 시행에 들어간다. <이경하 인턴기자> A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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