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동영상 감상문 수상자 임다빈 학생에게 상장을 전달하는 홍태명 교장
올해 봄 학기로 제 48기 사랑한국학교 종강식 및 학습 발표회가 지난 14일(토) 열렸다.
이번 학습 발표회는 지난 3월 한국정부 지정 독도지킴이 사업 대상학교로 선정된 기쁨을 학생 지도교사는 물론 학부형들과 전 가족들에게 알리는 뜻 깊은 자리였다.
“독도지킴이학교는 동북아역사재단이 동해지명과 독도교육에 관심을 갖고 실천할 수 있는 학교를 대상으로 동아리 활동계획서를 심사해 활동비 15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선발된 총 60개교 가운데 한국에서 58개교가 선발됐고 해외에서는 캘리포니아의 윌셔 프라이빗과 함께 사랑한국학교 등 2곳이 유일하다. (본보 3월 26일자 보도)”
이번 종강식 1부 순서는 최형숙 선생의 진행으로 조정숙 교감의 개회 기도와 최석태 선생의 지도하에 애국가와 미국국가 제창이 있었다. 이어 사랑침례교회 담임 변현수 목사의 격려사가 있었다. 그리고 홍태명 교장 선생이 개근 정근 상을 비롯한 각종 수상자들을 격려하며 시상을 했다. 특히 지난 6월 뉴욕한국교육원 관내 171개 한국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개최한 ‘대한민국 아름다운 영토, 독도’ 동영상 감상문 쓰기 대회 수상자 11명 중 하나인 임다빈 학생의 감상문 발표가 있었다.
류경자 선생의 진행으로 이어진 2부 행사의 주제도 역시 독도 지킴이 학교답게 독도에 대한 주제가 대다수였는데 해바라기 반의 ‘독도는 우리 땅 안무, 봉숭아 반의 ‘독도를 소개 합니다’, 해당화 반의 ‘독도 댄스’토끼풀반의 ‘독도 소개, 학습 신문 발표’등 다양한 독도 관련 주제 발표가 있었다. 그리고 이번 학습 발표회 마지막으로 ‘독도는 우리 땅’을 합창했다.
이날 행사에는 또 하나의 기념비 적 경사가 겹쳤는데 사랑한국학교 24주년 문집인 “우리들”이 칼라로 발행되어 전 학년 학생들이 자신들의 한글 실력을 자랑하는 뜻 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작년 가을부터 개설된 성인반 학생들이 시낭송과 자기소개를 해서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 강좌는 4반세기동안 지역에서 지속적인 한국 문화 전파의 첨병 역할을 해왔던 사랑 한국학교가 지역사회에 알려지면서 한인 커뮤니티와는 전혀 관계가 없는 지역 주민들이 한국 문화를 배우고자 하는 열망을 반영하는 성과이기도 하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한국 학교를 운영해온 홍태명 교장선생은 최근 어린 학생들이 한국학교에 많아졌다며 에디슨 지역에 한국 커뮤니티가 늘어나는 추세를 반영하며 25주년을 맞는 사랑한국학교도 이제 본격적인 괘도에 오른 것 같다고 평가를 했다.
현재 사랑한국학교는 우수한 교사진들이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데 25주년 새 학기는 9월 7일 토요일에 시작된다. 등록 마감은 8월 24일까지이고 수업료는 첫째 아이 210달러, 둘째 아이는 190달러 셋째 아이는 150달러이다. 보다 자세한 문의는 홍태명 교장 (732-548-1898 이메일 hongcpa153@gmail.com) 혹은 전화번호(732-548-1898)로 연락하면 된다. 학교주소는 225 Middlesex Ave. Metuchen NJ 08840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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