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벌어진 US오픈에 출전하지 못해 12년에 걸친 48연속 메이저대회 출전기록에 제동이 걸린 최경주(사진)가 19일 막을 올린 트레블러스 챔피언십에서 첫날 버디쇼를 펼치며 상위권으로 출발했다.
최경주는 19일 코네티컷 리버 하이랜즈TPC(파70·6,841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8개를 쓸어담고 보기와 더블보기를 1개씩 범해 5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최경주는 단독선두 브렌던 스틸(8언더파 62타)에 3타 뒤진 공동 9위에 자리했다.
전반에 2타를 줄인 최경주는 후반 들어 버디를 쓸어담으며 리더보드 위를 올라가기 시작했다. 11번홀(파3)부터 14번홀(파4)까지 4홀 연속 버디를 잡은 최경주는 15번홀(파4)에서 보기를 적어내 주춤했지만 16번홀(파3)과 17번홀(파4)에서 버디를 보태며 선두에 1타차로 육박했다. 하지만 마지막 18번홀에서 마무리가 아쉬웠다. 최경주는 18번홀(파4)에서 세컨샷을 그린 옆 러프에 떨어뜨린 뒤 어프로치샷 실수로 4타 만에 볼을 그린에 올렸고 13피트 거리의 보기퍼트마저 놓쳐 아쉬운 더블보기로 라운드를 마쳤다.
한편 배상문은 3언더파 67타를 쳐 찰리 위와 함께 공동 28위를 달렸고 노승열이 2언더파 68타, 공동 40위로 첫날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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