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년비 10%↓ 특별단속반 운영 효과
▶ 강.절도 범죄는 증가
낫소카운티 범죄가 10% 감소했다. 낫소카운티 경찰국 발표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6월9일 사이 낫소카운티에서 발생한 범죄는 1만1,28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만2,573건보다 10.28%가 줄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최근 몇 년 동안 기록적으로 낮은 수치이다.
지역별로는 제3 경찰서의 범죄가 15.2% 감소로 가장 많이 줄었다. 윌리스톤 팍 일대의 제 3 경찰서 관할지대에서 발생한 범죄는 지난해 3805건에 비해 579건이 감소한 3226건으로 나타났다.
볼드윈 일대를 커버라는 제1 경찰서는 지난해 1750건에서 올해 1596건으로 8.80%가 감소했다. 사요셋 일대를 커버하는 제 2 경찰서 관할지대도 지난해 2380건에서 올해 2207건으로 7.3%가 적어졌다. 휼렛의 제 4 경찰서 역시 지난해 3366건에서 올해 3062건으로 9.03%가 감소했다. 완탁과 씨포드 등을 커버하는 제 7경찰서 또한 지난해의 1272건에서 올해 1189건으로 6.5% 줄었다.
낫소 경찰국의 토마스 크럼터 국장은 "범죄 감소에 대해 특별 단속반의 활동으로 범죄 중심을 타깃으로 한 소탕 작전이 큰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크럼터 국장에 따르면 특별 단속반은 지역 범죄에 가담하고 있는 갱단 등 범죄자들 검거를 위해 단서확보 및 정보 수집에 집중, 단속을 펼치고 있다.
이 결과 마약과 총기의 이동을 수사하고 관련 인물들을 소탕하면서 이와 관련된 갱단을 체포해온 것이다. 특히 이를 위해 45명의 일반 경찰을 사복 경찰로 전환시켜 10건의 넘는 갱단을 검거했다.낫소카운티 경찰국은 올 들어 6월9일까지 657명의 범죄자를 검거했는데 이중 400명이 특별 단속반에서 체포했다.
한편 이 기간 동안 강도와 절도 범죄는 일부지역에서 늘어났다. 제 1경찰서는 올해 5월까지 69건의 강도 범죄가 발생, 지난해 44건에 비해 56.8%가 늘어났다. 이 지역의 경우 택시 운전사를 타깃으로 한 강도와 7 일레븐 등 컨비니언 상점을 대상으로 한 단순 절도 범죄였다. 제3 경찰서는 5월 한 달 동안 주택 침입 절도가 54.5%가 늘어났지만 올해 전체적으로는 8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01건보다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 자문협회의 제임스 카버 회장은 "범죄가 10%나 줄어든 것은 반가운 소식이다. 하지만 절도 범죄가 늘어나는 것은 순찰 강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일반적으로 여름시즌에 주택침입 범죄가 늘어나는 것을 염두에 두고 최근 늘어난 강도와 절도 단속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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