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UW 풋볼 감독 사키지안이 260만달러로 1위 기록
5위까지 스포츠 관계자…인슬리 주지사는 16만달러
지난해 워싱턴주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은 공무원은 워싱턴대학(UW)에서 남가주대학(USC)로 옮겨간 스티브 사키지안 풋볼감독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 재정운영국(OFM)이 16일 웹사이트에서 공개한 지난해 주 공무원 연봉 리스트에 따르면 사키지안 감독은 연봉 260만달러로 최고액을 기록했다. 2위는 워싱턴주립대학(WSU) 풋볼팀 마이크 리치 감독으로 230만 달러를 받았으며, UW농구팀의 로렌조 로마 감독이 190만 달러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WSU 농구팀의 켄 본 감독이 87만달러로 4위에 올랐고 UW 풋볼팀의 저스틴 윌콕스 부감독이 80만 달러로 5위에 올랐다. 하지만 이들의 연봉은 주정부 예산이 아니라 자체 스포츠 경기를 통해 벌어들인 수익금으로 지불된다.
스포츠 분야가 아닌 행정직 가운데서도 대학 스포츠 행정관련 고위직의 연봉이 많았다.
UW 학생 스포츠국 스캇 우다드 국장이 69만 달러로 6위에 올랐고 WSU 학생 스포츠국 윌리엄 무스 국장이 58만 달러로 10위에 랭크됐다.
WSU의 엘슨 플로이드 총장이 66만 2,000달러(7위), UW 최고 투자책임자(CFO)인 키스 퍼거슨이 62만 3,700달러(8위), UW 의대 크리스토퍼 머리 교수가 60만 달러로 9위를 차지했다.
UW의 마이클 영 총장은 57만 달러로 11위에 머물렀으며 워싱턴주 행정 수장인 제이 인슬리 주지사의 연봉은 ‘고작’16만6,891달였다. 워싱턴주에서 인슬리 주지사보다 많은 20만 달러 이상의 연봉을 받는 공무원은 모두 602명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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