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셉 패리시(사진) 뉴저지 잉글우드 클립스 시장이 펠리세이즈 절경 풍치훼손 논란을 빚고 있는 LG전자의 미주본사 신사옥 건립 논란과 관련해 찬반론자들의 조속한 타협을 촉구했다.
레코드지는 17일자 보도에서 “이제는 모두가 한 자리에 앉아 의견을 모아야 할 시점”이라는 조셉 패리시 잉글우드 클립스 시장의 발언을 소개하며 이번 논란을 비중 있게 다뤘다.
현재 잉글우드 클립스 실반 애비뉴 선상에 143피트 높이의 미주본사 사옥을 건립 중인 LG 전자는 환경단체 등으로부터 타운의 건축높이 제한 규정을 위반했다며 피소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고 있다. 새 건물은 오는 2017년 완공될 예정이지만, 일부 주민들과 환경단체들은 팰리세이즈의 자연경관을 해친다는 이유로 LG전자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에까지 나선 상태다.
이에 맞서 LG전자 역시 광고 등을 통해 해당 건물이 팰리세이즈의 절벽 절경에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는 점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패리시 시장은 “양측이 너무 과열돼 있다”며 “각종 언론을 통한 홍보와 허위 선전이 난무하며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며 빠른 시일내 타협하길 바란다고 재차 요구했다.<함지하 기자> A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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