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램파트~하이랜드, 애덤스~샌타모니카
▶ 한인소유 주택 2013년 5,890여채 달해
LA 한인 밀집 거주지역이 해를 거듭할수록 기존의 한인타운 경계를 벗어나 동서남북으로 확장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희영 부동산(대표 김희영)이 LA 시내 한인 거주지 분포를 조사한 바에 따르면 1980~1990년대만 하더라도 한인소유 주택들은 동서로 버몬트와 웨스턴, 남북으로 올림픽과 베벌리를 경계로 하는 지역 내에 밀집돼 있었으나 2013년 현재 경계선이 동서로는 램파트와 하이랜드, 남북으로는 애덤스와 샌타모니카로까지 늘어나 이 경계선 안에 위치한 한인소유 주택이 5,894채에 달했다.
1998년의 경우 한인 밀집지 경계선은 동서로 후버와 크렌셔, 남북으로 피코와 베벌리였지만 가장 많은 한인인구가 거주했던 경계선은 동서로 윌튼 플레이스와 크렌셔, 남북으로 올림픽과 윌셔로 이내 한인소유 주택수는 1998년 153채에서 2005년 505채로 3배 이상 증가했다.
2005년에는 한인밀집지 경계선이 동서로는 램파트와 라브레아, 남북으로는 워싱턴과 멜로즈까지 확장됐고 이 경계선 내 한인소유 주택은 총 1,690채로 조사됐다.
2010년 이후 한인소유 주택이 가장 많이 증가한 구역은 남북으로 윌셔와 샌타모니카, 동서로 알바라도와 페어팩스로 총 1,033채가 늘었다.
김희영 대표는 “1970년대에는 LA에 주택을 소유한 한인이 거의 없었다”며 “1980년 이후부터 한인타운이 계속 확장되고 있다는 점이 조사를 통해 드러났다”고 밝혔다.
한인타운 경계선이 갈수록 확장되는 이유는 많은 한인들이 집값이 가장 비싼 타운 중심부에서 벗어나 상대적으로 집값이 저렴한 타인종 밀집지역으로 이동하기 때문이라고 김희영 대표는 분석했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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