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주지사 지지율 조사서 아스토리노 후보 압도
올해 재선에 나선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의 지지율이 공화당 후보인 롭 아스토리노 웨체스터 카운티장을 2배 이상 차이로 여유롭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나 칼리지가 16일 발표한 ‘뉴욕주지사 선거 후보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쿠오모 주지사는 전체 응답자 가운데 57%를 얻었다. 반면 공화당 아스토리노 후보는 21%의 지지를 받는데 그쳐 쿠오모 주지사가 36%포인트 차 앞섰다. 지난 4월 실시된 여론조사와 비교하면 쿠오모의 지지율은 변동이 없었지만 아스토리노의 지지율은 7%가 떨어졌다.
선호도에서는 응답자의 63%가 쿠오모 주지사에 호감이 있다고 답해 지난번 조사보다 6% 상승했다. 이와달리 응답자의 69%는 아스토리노 웨체스터카운티장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고 답했다.
스티븐 그린버그 디렉터는 "인지도와 수행능력 등 모든 분야에서 쿠오모 주지사가 상대후보를 압도하고 있다"며 "막판 변수가 발생하기에도 두 후보간의 격차가 너무 벌어져 있는 상태"라고 말하며 사실상 쿠오모 주지사의 재선이 확실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8~12일 사이 뉴욕주민 835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오차범위는 ±3.4다.<조진우 기자> A6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