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안 아메리칸 헤리티지 페스티발
▶ 홍영록 무용단. 동화문화재단 참가
‘난타 하모니’ 공연을 마치고 댐 앞에서 포즈를 취한 ‘한소리 선교단’ 학생들/동양화가 그려진 부채, 전통 차 등 한국의 전통을 선보이고 있는 ‘동화 문화재단’ 부스.
제16회 ‘아시안 아메리칸 헤리티지 페스티발(Asian American Heritage Festival)’이 지난 14일(토), 발할라(Vallhala)에 위치한 캔시코 댐(Kensico Dam)에서 열렸다.
이날 페스티발에는 맑고 화창한 날씨 덕에 웨체스터 주민들이 아시안 문화를 체험하기 위해 캔시코 댐 넓은 광장에 모여 다양한 공연을 감상하며 모처럼의 흥겨운 피크닉 기분을 만끽했다.
이날 한인 참가단체로는 홍영옥 고전무용단의 공연과 한국의 전통을 미국 사회에 알리고 있는 ‘동화 문화재단(Donghwa Cultural Foundation, www.donghwaculture.org)’의 부스가 나름대로 한국 문화를 선보이는 정도였다. 인근 영어학원에서 알려주어 와 봤다는 한 한인 가정은 동화문화 재단 부스에 들려 반가움을 보였다.
올해로 6번째 웨체스터까지 원정을 온 뉴저지 잉글우드에 위치한 ‘동화문화재단’은 합죽선 및 다기 등을 진열해 놓고, 다도 시범을 보이며 기금모금 제품인 액세서리 등을 판매했다. 또한 2013년도 동 재단에서 개최한 ‘아시안 전통 예술 공연대회’에서 입상한 ‘한소리 선교단(단장 김소영)’을 초대해, 남자 고등학생으로 이루어진 국악 공연, ‘난타 하모니 (Nanta Harmony)’ 를 마련했다.
윤태진( Andrew Yun, Slocum skews School 8학년),박창우( Changwoo Park, Fort Lee M.School 8학년), 이진(Gene Lee,Tenaply M. School 8학년), 백한빈( Hanbin Baik, Paramus Catholic School, 11학년), 김선훈( Scott Kim, Paramus H.School 9학년 ) 등 5명의 고등학생들을 대부분이 미국에서 태어났다.
미주 중국인 단체인 OCA(Organization of Chinese American)가 주관해 마련하고 있는 이 행사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중국인 학교 및 중국 무용학교 등에서 많은 단체들이 참여하여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 계속되는 공연을 주도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최근 3년 연속 참여했던 웨체스터 한인회와 지난해 한국 스낵과 김치들을 갖고 참여했던 H 마트 등이 행사장에 보이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노려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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