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 재벌 존 라커펠러 (John D. Rockefeller)의 증손자 리차드 라커펠러(65)가 자신이 몰던 경비행기가 추락하면서 사망했다.
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는 13일 "리차드 라커펠러가 이날 오전 8시10분께 ‘파이퍼 46 말리부 메리디안’ 기종의 단발 엔진 경비행기를 직접 몰고 메인주 포틀랜드로 향하기 위해 뉴욕주 웨체스터 카운티 공항을 이륙했으나 약 1.2마일 가량 비행하다 인근 퍼체이스 코다지 애비뉴의 주택가로 추락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리차드는 아버지 데이비드 라커켈러의 99번째 생일파티에 참석한 뒤 홀로 자택으로 돌아가는 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추락한 비행기는 주택가에 뻗어있던 큰 나무에 부딪히며 산산조각 났으나 불행 중 다행으로 비행기 잔해에 다친 사람이나 손상된 건물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웨체스터 공항의 존 스타래스 업무팀장은 사고 경비행기가 이륙할 당시 시계가 좋지 않았고 구름의 높이가 매우 낮았다고 진술했다.<천지훈 기자> A3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