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원로 박동근 사범과 한국체육대학의 정국현 교수가 ‘태권도 명예의 전당(설립자 겸 사무총장 제라드 로빈스)’이 선정한 ‘최고의 태권도인(All Time Best Taekwondo Players)’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태권도 명예의 전당(Taekwondo Hall of Fame)에 따르면 지난 9일 해켄색에서 열린 태권도 명예의 전당 위원회 모임에서 박 사범과 정 교수가 태권도를 빛낸 ‘최고의 태권도인’에 선정됐다. 이날 선정에는 위임 포함해 20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로빈스 사무총장은 “박동근 사범은 개인적으로 태권도 스승으로 너무 자랑스럽다”며 “태권도 역사의 산 증인 두 분을 ‘최고의 태권도인’으로 선정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명예의 전당에 따르면 박 사범은 1960년대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캡틴을 역임, 국내대회에서 6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1992년 올림픽 미국 태권도 국가대표 수석 코치를 역임하고 2007년 명예의 전당에 추대됐다.
정 교수는 한국체대 교수로 88년 서울올림픽 우승, 세계태권도 선수권대회 4연패의 신화를 일궈낸 태권도계의 스타로 2011년 명예의 전당에 추대됐다. 또한 지난해 세계태권도연맹 집행위원으로 선출됐다. 태권도 명예의 전당 문의: 973-919-5464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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