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회계연도 3/4분기...인도, 중국, 캐나다 이어 4위
▶ 신청자 10명 중 4명 재심사
2014회계연도들어 노동허가(L/C)를 승인받고 취업이민 수속 첫 관문을 통과한 한인 이민 신청자가 1,600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노동부(DOL)가 6일 발표한 2014회계연도 3·4분기(2013년 10월1일~2014년5월24일) 노동허가서 발급 현황에 따르면 이 기간 노동허가를 승인받은 한인 취업이민 신청자는 전체 취득자의 4%에 해당하는 1,612명으로 집계됐다.
출신 국가별 순위에서는 인도 2만1,447명, 중국 2,690명, 캐나다 1,940명에 이어 4번째를 차지했다.
노동허가 취득자를 주별로 보면 뉴욕과 뉴저지가 각각 3,187명과 2,885명으로 나타났으며 캘리포니아가 9,093명으로 가장 많았다. 비자별 노동허가 승인건수는 전문직 취업비자(H-1B) 소지자가 83%(3만2,276명)로 최다를 기록했으며, 주재원 비자(L-1)와 학생 비자(F1) 소지자는 각각 1,897명과 1,067명이었다.
직종별로는 ▶컴퓨터 및 수학 2만1,762명 ▶건축 및 엔지니어링 4,552명 ▶매니지먼트 3,213명 ▶경영 및 재무 2,579명 등의 순이었다. 노동허가 취득자들의 학력 수준은 석사학위 이상이 55%(2만1,213명), 학사 38%(1만4,768명) 등으로 고학력자들이 무려 93%를 차지했다.
한편 노동부가 이날 발표한 노동허가 신청처리 현황에 따르면 신청서 10건 중 4건꼴로 감사나 고용감독 등 정밀 재심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심사를 받고 있는 신청자들 중 감사(audit)에 걸린 케이스들이 28%로 가장 많았고, 스폰서업체 감사 1%, 10%는 항소에 따른 재심이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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