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작은 집 한 채와 현금 2만 달러에 불과한 유산을 차지하려고 조부모를 살해한 비정의 외손자와 공범 여자친구가 붙잡혔다.
5일 콜로라도 지역 언론에 따르면 콜로라도주 북동부 소도시 스털링 경찰은 브렌던 리 존슨(19)과 존슨의 여자친구 카산드라 앤 리브(18)를 1급 살인과 강도 등의 혐의로 붙잡아 기소 대배심에 넘겼다.
존슨과 리브는 지난달 20일 외조부모 집에서 외조부 찰스 시비런스(70)와 외조모 설리(70)를 목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범행 9일 뒤에 경찰에 전화해 외조부모 집을 찾아왔다가 조부가 사망해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신고했다.
이에 앞서 이들은 외조모 시체를 50㎞ 떨어진 네브래스카주 로렌조에 가져다 버렸다.
존슨은 외조부가 물려주기로 한 유산을 빨리 받아 챙기려는 욕심에 이런 끔찍한 짓을 저질렀다고 경찰 조사에서 자백했다. 외조부는 4만7,000달러 짜리 허름한 농가와 2만 달러의 현찰을 유산으로 물려주겠노라고 존슨에게 약속한 바 있다. A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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