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뉴라이프 클래식 1R
▶ 각각 ‘시즌 2승-대회 2연패’ 도전 시동
미셸 위는 이번 대회전까지 5연속 대회에서 탑10에 오르는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 들어 계속 우승권을 넘나들며 부쩍 좋아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미셸 위(25)가 다시 한 번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5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워털루의 그레이 사일로 골프코스(파71·6,330야드)에서 벌어진 매뉴라이프 LPGA클래식 첫날 1라운드 경기에서 미셸위는 버디 7개를 잡고 보기는 1개로 막아 6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미셸위는 이날 보기없이 버디만 6개를 골라낸 대회 디펜딩 챔피언 박희영(27)과 함께 공동선두로 출발했고 단독 3위인 펑샨샨(중국·5언더파 66타)에는 한 타 차로 앞서가고 있다.
지난 4월 나비스코 챔피언십에서 2위를 차지한 뒤 이어 롯데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것을 시작으로 5연속 대회에서 탑10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미셸 위는 이날 또 다시 산뜻한 출발로 시즌 2승을 향한 도전을 시작했다. 드라이버와 아이언샷이 모두 안정감을 보였고 평균 277야드를 기록한 장타와 27개로 라운드를 마친 퍼트도 흠잡을 데 없었다. 전반에 버디3개와 보기 1개로 2타를 줄인 미셸위는 후반들어 버디만 4개를 골라내며 일찌감치 선두로 뒤쳐 나왔다.
한편 지난해 이 대회에서 자신의 생애 2번째 투어우승을 따냈던 박희영은 미셸 위와 달리 올해 한 번도 탑10에 오르지 못하는 부진을 보였으나 이날은 그린을 단 한 번밖에 놓치지 않는 정교한 샷으로 깔끔한 노보기 라운드를 만들어내며 타이틀 2연패 도전에 나섰다.
이밖에 최나연(27)과 유소연(24), 이지영(29)이 3언더파 68타를 적어내 공동 6위에 올랐고 세계랭킹 1위 탈환을 노리는 박인비(26)는 2언더파 69타로 이일희(26), 김인경(26) 등과 공동 18위에 자리했다. 박인비의 1위자리를 빼앗아간 스테이시 루이스도 같은 공동 18위로 출발했다. 박인비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해야만 1위탈환이 가능하다.
<김동우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