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버나디노시의 새로운 소방국장으로 임시 국장을 맡고 있는 폴 드라실이 임명됐다.
샌버나디노 시의회는 2일 모임을 갖고 조지 아베리 전 국장의 후임으로 임시 국장직을 맡고 있는 폴 드라실을 새 국장으로 선임할 것을 동의했다.
폴 드라실 국장은 카레이 데이비스 시장의 추천을 받아 지난해 국장으로 선임되기로 돼 있었으나 당시 시의회와 소방국노동조합에 의해 자질을 검증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제안에 따라 임시 국장으로 9개월 동안 일해 왔다. 드라실 국장은 지난 2012년 7월 시가 재정위기를 겪으면서 소방국 예산을 5만 달러 삭감하고 소방국 노동조합이 그에 대해 항의하면서 불거진 시와의 분쟁을 리더십을 발휘해 새로운 방안으로 조정한 것을 높이 평가 받았다.
폴 드라실 국장은 “보다 확실한 위치에서 커뮤니티에 봉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매우 감사할 따름”이라며 “소방국에서 일하고 있는 남녀대원들의 노고에 커뮤니티의 많은 호응을 바란다”고 말했다.
폴 드라실 국장는 1986년 처음 소방관 일을 시작했다. 시와의 계약에 따르면 드라실 국장은 시간당 96달러를 받게 돼 있으며 1년에 960시간 이상 일할 수 없도록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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