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진(사진) 민권센터 회장이 12일 올해 9월 치러지는 뉴욕주상원 민주당 예비선거 출마<본보 4월10일자 A1면>를 공식 선언했다.
정 회장은 이날 보도 자료를 통해 “그간 커뮤니티 리더들의 출마 권유를 받고 고심 끝에 주상원 16지구 민주당 예비선거에 출마키로 마음을 굳혔다”면서 “반드시 선거에서 승리해 새롭게 변모해가는 지역에 걸맞는 새로운 리더십을 펼쳐 보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로써 정 회장은 오는 9월9일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토비 앤 스타비스키 현역 의원과 맞붙게 됐다.
정 회장은 이미 선거캠프 실무진 구성을 마무리한 상태로 이달 중으로 선거 캠프본부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과 후원금 모금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정 회장이 출마할 주상원 16지구는 지난 2012년 선거구가 재조정되면서 퀸즈 플러싱, 칼리지포인트, 엘름허스트 등 아시안 밀집지역이 다수 포함됨에 따라 아시안 인구가 전체 인구의 53%가 넘는 지역으로 변모한 상태다.
1986년 도미한 정 회장은 청년학교(현 민권센터) 사무국장을 역임하고 2005년부터 회장직을 맡고 있으며, 뉴욕이민자연맹(NYIC) 이사로 활동하며 아시안 뿐만 아니라 히스패닉계, 흑인, 백인 커뮤니티 등과 광범위한 네트웍을 형성하고 있다. 2009년 뉴욕시의원 20지구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고배를 마셨으나, 2010년 뉴욕주 하원 22지구 민주당 플러싱 파트B 선거에 당선돼 현재 남성대표로 활동 중이다.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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