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6일 열리는 연례만찬을 앞두고 9일 본보를 방문한 뉴욕가정상담소의 윤정숙(왼쪽부터) 소장, 김도형 이사, 성지연 이사장, 최유경 행사준비공동위원장.
뉴욕가정상담소(소장 윤정숙)가 이달 16일 오후 6시30분 매리엇 매퀴스 호텔(1535 Broadway)에서 열리는 ‘창립 25주년 기념모금 연례만찬’에 한인사회의 지속적인 후원을 당부했다.
‘희망에서 현실까지… 미래를 건설하자(From Hope To Reality… Building The Future)’라는 주제의 올해 연례만찬에는 800여명이 넘는 후원자와 자원봉사자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뉴욕가정상담소 설립자 김광희 전 소장과 상담소의 첫 펀드 기부재단인 뉴욕여성재단의 앤 딜라니 이사장이 공로상을 받는다.특히 올해는 기조연설 없이 상담소가 운영 중인 호돌이 방과후 학교 학생들의 뮤지컬과 사물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가족적인 분위기로 꾸며진다.
상담소 관계자들과 9일 본보를 방문한 성지연 이사장은 “우리 사회에 가정폭력 문제가 아직 만연한 것을 보며 상담소 운영에 더욱더 책임감을 느낀다”며 “무지개의 집과 합병 후 처음 열리는 연례만찬인 만큼 보다 많은 분들이 참석해 상담소 활동을 격려해주시고 후원해 달라”고 말했다.
윤정숙 소장은 “상담소가 현재 30명이 넘는 직원이 상주하는 단체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초기 상담소 활동에 도와주신 자원봉사자들의 노력이 크다”며 “지금은 잘 연락이 되지 않는 초창기 자원봉사자분들도 이날 함께 자리해 함께 축하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고 말했다.
참석을 원하는 한인은 상담소 전화(718-460-3801)나 웹사이트(www.kafsc.org/gala2014)로 문의하면 된다. 1989년 설립된 상담소는 가정폭력 피해 한인을 대상으로 24시간 핫라인(718-460-3800)을 운영하며 피해자 취업교육과 영어교실 및 법률 상담 등을 제공하고 있다. <조진우 기자> A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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