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 뉴욕한인골프협 왕중왕 겸 한국일보 오픈대회 성황
▶ 일반조 1위 최원철. 시니어조 1위 박복규
8일 플러싱 금강산 연회장에서 열린 대회 시상식에서 영광의 메달리스트를 차지한 이준학(왼쪽 다섯번째부터)씨가 홍성표 뉴욕한인골프협회장으로부터 건네받은 트로피를 타 수상자들과 함께 들어 보이고 있다.
미동부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한인골프대회인 ‘2014 뉴욕한인골프협회 왕중왕 겸 한국일보 오픈대회’에서 이준학씨가 영예의 메달리스트를 차지하며 그린자켓의 주인공이 됐다.
이씨는 8일 롱아일랜드 미들아일랜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이번 대회 챔피언조 부문에서 27홀(총107타) 합계 106타를 쳐 110타를 친 전 대회 메달리스트 이상수씨를 따돌리고 우승했다.
이준학씨는 이날 부상으로 우승 트로피와 함께 2,000달러의 상금을 받았으며, 1위 이상수씨는 1,000달러를, 합계 115타를 기록한 가브리엘 이씨는 2위로 500달러의 상금을 받았다.
일반조에서는 최원철씨가 1위에 올랐으며 박원식씨와 이시몬씨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시니어조는 박복규씨가 1위를, 김용철씨가 2위를 차지했으며 여성 챔피언조(그로스)에서는 전오순씨가, 여성 일반조(캘러웨이)에서는 황정흠씨가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또 남·녀 장타상은 허호영(297야드)씨와 전오순씨(280야드)에게 각각 돌아갔으며 대회 근접상은 이영래씨가 차지했다.
뉴욕한인골프협회와 한국일보가 공동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뉴욕과 뉴저지는 물론 미동부 전역에서 내로라하는 한인 아마추어 골퍼들이 출전해 각 부문 ‘최고의 한인골퍼 자리’를 놓고 열전을 펼쳤다. 특히 이번 대회의 챔피언조 1,2와 시니어조 1,2위는 전미주 한인사회의 ‘마스터스’로 불리며 오는 6월11일과 12일 LA에서 개최되는 ‘백상배 미주오픈 골프대회’에 뉴욕 대표선수로 출전하게 된다. <천지훈 기자>
수상자 명단
■챔피언조=메달리스트 이준학·1위 이상수·2위 가브리엘 이 ■일반조=1위 최원철·2위 박원식·3위 이시몬 ■시니어조=1위 박복규·2위 김용철 3위 송영철 ■여성 챔피언조=1위 전오순·2위 심인숙·3위 에니카 리 ■여성 일반조=1위 황정흠·2위 양희옥·3위 최유진 ■장타=남자 허호영·여자 전오순 ■근접=이영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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