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봉황기 야구리그, 바이퍼스 3승1패 바짝 추격
‘NY 나이츠’가 4주째로 접어든 ‘2014 봉황기 쟁탈 뉴욕한인야구리그’ 4일 경기에서 무패행진을 계속 이어가며 선두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나이츠는 이날 ‘레즈 에인절스’를 만나 이우전 선수에게 3점 좌월 홈런을 맞으며 한때 3대5로 리드 당했으나 경기 막판 무사 만루에서 밀어내기로 6대5로 역전해 결국 12대9로 경기를 마치며 승률 10할의 전승 경기를 이어갔다.
이날 아쉽게 패한 레즈 에인절스는 현재 전적 2승2패로 중위권으로 밀려났다.
리그 2위의 성적으로 NY 나이츠의 뒤를 바짝 쫒고 있는 ‘바이퍼스’는 에이스 정광호 선수의 호투와 연거푸 더블 플레이를 성공시킨 호수비에 힘입어 ‘NY 파이터스’를 7대4로 꺾고 4전3승1패로 호시탐탐 선두자리를 노리고 있다.
’NY 레전즈’도 ‘K-크루즈’를 7대6으로 꺾으며 승리를 거뒀다. 이날 4회 말까지 6대6으로 크루즈와 팽팽한 접전을 펼친 레전즈는 리그 최고령 선수인 고병권 뉴욕한인야구협회 전 회장이 주자 1,2루에서 결승타를 때려내며 노익장을 과시했다. 이날 경기로 레전즈는 4전2승1무1패로 3위 자리를 마크했다.
지난주 바이퍼스에게 충격의 콜드패를 당했던 ‘라이온스’는 이날 ‘히어로즈’를 맞아 화력을 총동원한 결과 14대4로 콜드승을 거두며 분풀이를 했다. 4일 경기 후 1,2,3위를 기록 중인 나이츠, 바이퍼스, 레전즈 이외에 중·하위권 순위에서는 K-크루즈와 에인절스가 2승2패 승률 5할로 공동 4위를, 라이온스와 파이터스가 나란히 1승2패로 공동 6위, 히어로즈가 1승3패로 8위, 드래곤즈는 아직 1승도 기록하지 못하고 1무2패로 최하위를 달리고 있다.
뉴욕한국일보가 주최하고 뉴욕대한야구협회가 주관하는 뉴욕한인야구리그는 올해 총 9개 팀이 출전해 봉황대기를 놓고 6개월간 팀당 16게임씩 총 72게임을 치르고 있다. <천지훈 기자>
■ 5월4일 경기결과
NY 나이츠 12:9 레즈 에인절스
바이퍼스 7:4 NY 파이터스
NY 레전즈 7:6 K-크루즈
라이온즈 14:4 히어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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