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주하원에 상정된 동해병기 법안(’A2478’ 본보 2월8일자 A1면) 처리가 다음 회기로 넘어가게 됐다.
법안을 상정한 조셉 라가나(제38선거구)의원은 지난 1일 파라무스 소재 자신의 집무실에서 유강훈 뉴저지한인회장과 크리스 정 팰리세이즈팍 시의원, 로이 조 연방하원의원 제5선거구 선거 출마 후보와 만난 자리에서 법안 처리 일정을 연기하기로 했다.
이같은 결정은 동해병기 법안에 대한 동료 의원들의 이해 부족으로 당초 예정했던 6월10일께 관련 소위원회에 법안을 제출할 경우, 통과 가능성이 매우 낮을 것이란 판단에 따른 것이다.
라가나 의원은 “동해병기 법안을 지지하는 의원들이 더 많아져야 한다”며 “일본인 및 일본사회단체의 반대 로비가 본격화한 만큼 한인 커뮤니티의 역할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당부 했다.
2일 현재 이번 법안에 지지를 표명한 의원은 조셉 라가나, 유스타스 티모시(제38선거구)의원과 고든 존슨, 발레리 허틀(제37선거구)의원, 카리드 마를린(36선거구) 의원 등 5명이 전부다. 이에 따라 뉴저지한인회는 향후 지역 주의원은 물론 연방의원 로비에 적극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유강훈 회장은 “라가나 의원의 요청을 받아들여 한인밀집 지역(중부 에디슨, 남부 체리힐, 에섹스 카운티 등)의 의원들이 동해병기 법안의 지지자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로비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며 각 지역 한인사회의 관심과 동참을 호소했다.<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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