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처드 용재 오닐이 출연하는 체임버 앙상블 ‘카메라타 퍼시피카’ (사진)의 이번 시즌 마지막 콘서트가 5월4~9일 남가주 4개 연주장에서 열린다.
프로그램은 호른 독주가 인상적인 올리비에 메시앙의 ‘행성이 부르는 소리’(Appel Interstellaireㆍ호른연주는 마틴 오웬)로 시작돼 오페라 작곡가로 유명한 제이크 헤기의 연가곡 ‘겨울장미’(Winter Roses)가 전반부를 장식한다. 헤기의 ‘겨울장미’는 10년 전 카메라타 퍼시피카의 위촉으로 쓰여져 전설적인 메조소프라노 프레데리카 폰 슈타데가 초연했던 작품으로 이번 공연에서는 아이리시 성악가 케이트 알렌이 노래한다.
후반부에서는 슈만의 호른과 피아노 이중주 아다지오와 알레그로(Op. 70)에 이어 조셉 라인베르거의 아름다운 9중주곡(Nonet, Op 139)을 마지막으로 2013-14 시즌을 끝맺는다.
용재 오닐은 헤기의 ‘겨울장미’와 라인베르거 9중주곡에서 연주한다.
연주 일시는 4일 오후 3시 벤추라의 템플 베스 토라, 6일 오후 8시 패사디나 시빅 오디토리엄, 8일 오후 8시 LA 지퍼홀, 9일 오후 1시와 7시30분 샌타바바라 한 홀. 티켓 45달러.
www.cameratapacifica.org, (805)884-8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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