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리 맥컬리프 버지니아 주지사가 28일 새로운 정신건강 개혁법안에 서명했다.
7월1일부터 시행되는 새로운 법안(SB260)은 정신병 환자에 대한 응급구금시간을 현행 6시간에서 12시간으로 연장하며, 8시간 안에 적절한 사설 수용병실을 찾을 수 없을 경우 퇴원조치 시키던 현행법을 구금조치가 내려진 환자들에 한해 주립 병원들이 책임지고 수용해야 한다는 내용으로 바뀌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날 버지니아 대학 병원에서 열린 서명 및 기념식에는 맥컬리프 주지사와 함께 법안을 이끈 크리 디즈 상원의원이 딸과 함께 참석했다.
맥컬리프 주지사는 “오늘 서명한 법안이 공화당, 민주당이 전적으로 합의해 이뤄졌다는 점에 기쁘다”면서 “아직까지 일부 미흡한 정신건강 개혁법안 관련 내용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정신병을 앓고 있는 아들의 칼에 의해 중상을 입고 아들은 자살하는 사건을 겪었던 크리 디즈 상원의원은 사건의 원인이 허술한 버지니아 정신건강 법안에 인해 이뤄졌다고 비판하며 이번 법안을 이끌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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