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건우씨, 리버사이드 커뮤니티 칼리지 이사직 선거 출마
▶ 등록금 동결 등 공약, 타민족과 유대 강화 다짐
박건우(맨 오른쪽) 씨가 가주 민주당 중앙위원회의 아이라 로빈슨 부회장, 리버사이드카운티 민주당 서남부 지부당 캐리 뮤첼 당원과 함께 유권자 등록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지난 선거 경험을 바탕으로 리버사이드 커뮤니티 칼리지 이사에 기필코 당선해 지지자들에게 보답하겠습니다.”
지난 2012년 리버사이드 수도국 제5지구 위원 선거에 출마해 아깝게 고배를 마신 박건우씨는 올해 11월 실시되는 리버사이드 커뮤니티 칼리지 이사 선거에 출마를 밝히면서 이같이 말했다.
박건우씨는 선거공약으로 ▲커뮤니티 칼리지 등록금 동결 ▲리버사이드 카운티 남서부 지역의 커뮤니티 칼리지 신설 ▲조종사 양성을 위한 항공학과 개설 등을 내걸었다.
박건우씨는 “한인이 선출직 의원으로 당선되면 지역의 다른 커뮤니티 주민들과의 유대를 강화하면서 궁극적으로 한인의 위상을 높일 수 있다”며 “리버사이드와 코로나, 놀코, 인랜드 지역의 한인들은 물론 지역의 한인교회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지지를 당부했다.
리버사이드 카운티 민주당 대위원이기도 한 박씨는 “민주당과 노조의 강력한 후원을 바탕으로 선거자금을 모금할 것”이라며 “우편물 발송, 온라인 구축, 폰 뱅킹과 가가호호 방문 등 지난 선거 경험을 최대한 활용해 선거 캠페인에 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건우씨는 캐나다 정부 철도체신청 공무원과 미 연방정부 중소기업청 카운슬러 등의 공직에서 일한 경험이 있으며, 토론토 한인회와 LA 민주평통, 한반도평화문제연구소, 빅토빌 한인회장과 남가주 충청향우회 회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한편 박씨가 출마하는 리버사이드 커뮤니티 칼리지 이사회는 투표로 선출하는 5명의 이사들로 구성된다. 리버사이드 카운티에 있는 모든 초급대학의 교육정책, 교육과목, 행정절차, 직원 및 학장의 임명 및 파면, 새로운 초급대학 설립, 예산 편성 및 집행 등 광범위한 업무를 관장한다. 리버사이드 커뮤니티 칼리지 이사회 4지구는 코로나, 엘 세리토스, 미드밸리, 레이크힐, 페리스시 전역과 마치에어포스 베이스 일부를 포함하고 있다. 전체 인구는 45만명이며 이중 유권자는 9만9,000명으로 추산된다. 현 이사중 자넷 그린이 2014년 임기가 만료된다.
문의(951)255-7364, (213)500-5479
<이종운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