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예술인 강샘씨 책 출간
버지니아 페어팩스에 거주하는 강샘(사진)씨가 미국 장애 예술인들의 이야기를 책으로 펴냈다.
강 씨는 ‘어때요’라는 책을 통해 장애인들이 어떻게 역경을 이기고 각 분야에서 최고가 됐는지를 소개하면서 “장애가 있으면 어때요!”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책에서 언어 장애를 가진 조시 블루는 미국 최고의 코미디언이 되고 두 다리가 없는 장애인이 패션모델이 되고 자폐 장애인이 교수가 됐다. 또 눈이 보이지 않는 장애인이 피아니스트가 되어 미 전국을 누비는가 하면 뇌성마비 장애인이 댄서가 되어 사람들을 감동시키고 있다.
도서출판 대장간을 통해 최근 한국에서 출판된 이 책은 총 160페이지로 구성돼 1장에서는 에이미스 멀린스를 포함 14명의 미국 장애인들, 2장에서는 ‘따뜻한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장애인들을 돕는 사람들을 소개하고 있다.
1살 때 후천성 소아마비로 장애인이 된 강씨는 “그들은 가장 약한 부분을 이용해 가장 강한 사람들이 되었다”면서 “그들의 삶을 통해 세상은 도전할 만한 곳이라는 것을 깨닫게 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UC버클리 대학 사회학과를 졸업한 강씨는 현재 뉴욕라이프 에이전트로 일하고 있다.
그의 수필집 ‘사랑 그 빛나는 조각들’은 문예진흥원 선정 1992년 올해의 우수도서로 선정된 바 있으며 2008년에는 워싱턴 신인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책은 애난데일의 기독교문사나 온라인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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