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온누리교회서 15일…김은혜씨, 10인조 밴드도
민중가요 노래패로 1980년대 큰 인기를 누렸던‘노래를 찾는 사람들(노찾사)’출신으로 현재 시애틀에서 재즈 및 찬양 가수로 활동중인 이혜원씨가 15일 오후 6시30분 시애틀 온누리교회에서 무료 콘서트를 갖는다. 지난해 10월 시애틀 형제교회에서 펼쳐졌던 찬양 콘서트의 앙코르 공연 형식이다.
이혜원씨는‘노찾사 4집 앨범’에서 소설가 공지영이 작사한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를 불러 가수로 데뷔했으며 이후 미국으로 건너와 버클리 음대에서 성악을 공부했다.
현재 머킬티오에 정착해 살며 2년 전 솔로앨범 ‘하버포인트에서의 포옹(Embraced in Harbour Pointe)’을 낸 뒤 찬양팀 ‘꽃신과 디딤돌’객원 보컬로 음반에 참여하며 시애틀 등 서북미 지역은 물론 한국에서도 활동하고 있다.
이씨는 ‘예수님을 꿈꾸고 노래하라(Sing, Dreamof Jesus)라는 제목을 붙인 이번 앙코르 공연에서 피아노를 전공하고 찬양팀 ‘헤븐(Heaven)’에서 보컬로 활동했으며 현재 찬양사역자의 꿈을 위해 신학을 공부하고 있는 김은혜씨와 함께 호흡을 맞춘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10명의 연주자들과 함께 가야금ㆍ해금ㆍ바이올린ㆍ첼로 등 시애틀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국악기와 풀밴드 협연도 펼쳐진다.
이씨는 “출연자들의 뜨거운 열정은 물론 아름다운 찬양과 간증을 통해 찬양과 예배에 대한 사랑을 동포들과 나누고 싶다”며 “예수님을 찬양하며 다같이 회복과 치유의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주최측은 젊은 부모들을 위해 베이비시터도 준비한다.
온누리교회 주소: 20150 45th Ave NE, Lake Forest Park, WA 98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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