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회장에 손영원씨…북쪽지역 향우들 친목도모
부회장 임재철ㆍ이홍열씨, 총무에 정구섭씨
노스 시애틀 충청향우회가 창립돼 손영원 서북미 베트남참전 유공자전우회장이 회장으로 선출됐다.
노스 시애틀 충청향우회는 지난 8일 린우드 아리랑식당에서 모임을 갖고 손 회장이 초대 회장을 맡기로 하고, 임재철씨와 이홍열씨가 부회장, 정구섭씨가 총무를 맡기로 하는 등 임원진 구성을 완료했다. 이날 모임에는 서북미 충청향우회장을 지낸 강희열, 조경희씨 등도 참석해 모임이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노스 시애틀 충청향우회는 “기존의 서북미 충청향우회가 페더럴웨이와 타코마 등 주로 남쪽에서 활동하고 있어 북쪽지역 향우들이 현실적으로 모임에 참석하기 힘들어 올 1월 모임을 결성했다”고 설명했다. 향우회는 앞으로 분기별 모임을 갖고 회원들간의 상호 친목을 도모하는 한편 고향 발전, 한인 꿈나무 육성 등을 위한 사업 활동을 벌일 방침이다.
손 회장은 “힘든 이민 생활을 하면서 동향 사람들끼리 만나 고향의 추억을 나누고, 애경사를 챙기는 것 만으로도 큰 위로와 힘이 될 것으로 믿는다”면서 “노스 시애틀 충청향우회는 향우들의 친목을 최우선 목표로 세웠다”고 강조했다.
정구섭 총무도 “기존 서북미 충청향우회에서 분리돼 새로운 향우회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지역적으로 가까운 향우들이 편하게 만날 수 있도록 모임을 만든 것”이라며 “서북미 충청향우회가 특별 행사 등을 마련해 초청할 경우 임원진이 참석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향우회는 기본적으로 노스 시애틀지역에 기반을 두고 있지만 회원으로 참여하길 원하는 향우들은 언제라도 환영한다고 말했다.
연락: (425)512-68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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