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B, 재배∙가공 면허 발급 시작…판매용은 4월 이후
워싱턴주 당국이 5일부터 마리화나 면허 발급을 시작했다.
주무부서인 주정부 주류통제국(LCB)은 마리화나가 합법화되기 전부터 스포켄 지역에서 의료용 마리화나를 판매해 온 샨 그린에게 5일 첫 기호용 마리화나 영업면허를 발급했다.
‘카우치록 프로덕션’이라는 회사를 운영하는 그린은 마리화나 재배 및 가공 면허를 발급 받아 총 2만 1,000 평방피트의 시설에서 마리화나를 재배하고 가공할 수 있게 됐다.
그린은 지난 수년간 스포켄과 쇼어라인 지역에서 의료용 마리화나 판매 업소인 ‘퍼시픽 노스웨스트 메디컬’을 운영해 왔다. 그는 의료용 마리화나 판매 업소를 워싱턴주에서 처음으로 개설한 업주 중 한 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린은 지난 2일 페이스북에 “그 동안 불확실했던 상황에서 나를 후원해 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다음주에는 확실한 것들이 많이 드러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LCB는 5일부터 마리화나 재배 및 가공 관련 업소 면허를 발급한 데 이어 4~5월부터 판매업소 면허 발급을 시작할 예정이어서 본격적인 판매는 6월 이후부터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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