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식클 버지니아 주하원의원(민-페어팩스)이 동성애 ‘커밍아웃’을 선언해 화제다.
식클 의원은 21일자 ‘워싱턴 포스트’지의 오피니언 칼럼을 통해 식클 연방 법원에서 판결한 동성애 금지법 위헌판결의 의미를 설명하며 자신의 동성애 사실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식클 의원은 “청소년 시절부터 자기가 다른 친구들과 다르다는 것을 느껴왔고 21세부터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확인했다”고 고백했다.
이같은 사실을 가까운 친척과 친구들은 오래전부터 알아왔으며 주하원의원이 되고 재선 기간 동안에 상대방 후보가 자신의 동성애 성향을 은유적으로 폭로하며 비난하기도 했다고 적었다.
한편, 식클 의원은 짐 모란 연방하원의원의 은퇴를 통해 공석이 된 북버지니아 지역 연방하원 의석의 민주당 후보 경선에 도전하고 있다. 한편, 민주당 경선 라이벌인 아담 데빈 알렉산드리아 지역 주하원의원 역시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밝힌바 있다.
이로써 버지니아주 하원의원 중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공식적으로 밝힌 의원은 두 명으로 늘었다. <박세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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