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너스톤 의료원 3월5일부터 상설 클리닉 전환 운영방침 발표
3월16일 에드몬즈 분원도 열어
한인들이 주도하는 비영리의료기관인 코너스톤 진료소가 3월5일부터 상설 클리닉으로 전환하면서 소득이 연방 빈곤선의 200%미만인 가정에 대해서는 무료 진료를 계속하기로 했다.
코너스톤은 24일 발표한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5년간 저소득 무보험 환자를 대상으로 무료의료서비스를 제공해온 경험에다 병원 이전 및 시설 확충, 조직 개편 등의 작업을 마치고 3월5일부터 코너스톤 의료원으로 새롭게 출발한다”고 밝혔다.
코너스톤 의료원은 원장은 가정의학 전문의인 변재준 박사가 맡고, 이사장은 유니뱅크에 근무하면서 코너스톤에 봉사를 해왔던 하주홍씨가 맡기로 했다.
코너스톤 의료원은 두 가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무보험자로 연방 정부 빈곤선의 200%미만 소득(4인 가족 기준 4만7,100달러) 환자의 경우는 예전처럼 한 달에 4번 실시되는 무료 진료를 받을 수 있다. 무료진료는 매월 첫째와 셋째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매월 둘째와 넷째 목요일 오후 6시부터 8시에 페더럴웨이 의료원 본원에서 실시된다.
이어 3월16일부터는 시애틀 북쪽 지역에 사는 한인들을 위해 에드몬즈 부한마켓 몰안에 있는 주내과에 에드몬드 분원도 문을 열어 매월 첫째와 셋째주 일요일 오후 1시부터 4시 사이에 무료 진료가 실시된다.
보험이 있거나 소득이 연방 빈곤선의 200%의 넘는 환자는 매주 월ㆍ수ㆍ금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문을 여는 코너스톤 의료원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코너스톤 의료원은 “소득이 연방 빈곤선의 200%가 넘는 환자도 소득 수준에 따라 30~60% 할인된 진료비가 적용되며, 보험이 있는 환자는 보험을 이용해 진료를 받게 되는 만큼 많은 한인들이 찾아 의료서비스를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코너스톤 의료원에서는 가정의학ㆍ한의학ㆍ자연의학ㆍ카이로프랙틱은 물론 통증클리닉 등 전문 의료서비스도 제공된다.
특히 코너스톤은 자체 진료뿐 아니라 미국 외부기관과도 협력 관계를 구축, CTㆍMRIㆍX레이ㆍ혈액검사 등 할인혜택을 받도록 해주기로 했다. 5월경에는 코너스톤 약국도 개원할 방침이여 올해 안으로 위암 조기발견 프로그램 연구는 물론 장기적으로 양로원 방문진료와 임종환자 방문진료도 한다는 계획이다.
변재준 원장은 “코너스톤은 처음부터 봉사를 목적으로 설립된 기관”이라며 “앞으로도 봉사를 우선으로 하여 모든 면에서 모범적인 비영리기관으로 사회에 기여하겠다”고 약속했다.
코너스톤 진료소 주소: 1014 S. 320th St Federal Way, WA 98003, 문의: (253)200-1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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