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발간한 장편소설 ‘백만장자를 위한 공짜 음식’으로 미 문단에 돌풍을 일으켰던 재미 한인작가 이민진(사진) 씨가 워싱턴에 온다.
워싱턴한국문화원은 이민진 작가를 초청해 오는 14일(금) 저녁 6시부터 강연회 및 사인회를 갖는다.
이 작가는 이날 ‘마음의 열망: 늦깎이 사랑(Heart’s Desire: Love and the Late Bloomer)’을 주제로 우리가 꿈꾸는, 그러나 이루기 쉽지 않은 사랑을 다룰 예정이다. 특히 한인 이민자로서 그의 경험이 문학작품에 어떻게 녹아있는가와 앞으로 그가 쓸 작품계획 등도 소개하게 된다.
이민진 작가는 여섯 살 때인 1976년 가족과 뉴욕으로 이민와 예일대 역사학과를 마치고 조지타운대 로스쿨을 졸업했다. 기업 변호사로 2년간 재임하다 건강 문제로 작가로 전향했으며 2008년 첫 장편소설 ‘백만장자를 위한 공짜 음식(Free Food for Millionaires)’을 발표하며 미국 문단과 언론의 대대적인 호평을 받으며 데뷔했다.
자전적인 이 작품은 한인 이민 1세대와 자녀 세대의 갈등, 그들이 미국 사회에서 겪는 일상을 잘 그려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다. 또 논픽션 ‘라이트상’, 픽션 부문 ‘비치상’, 신인작가를 위한 ‘내러티브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일본계 미국인인 남편의 직장관계로 2007년부터 도쿄에서 거주해온 작가는 재일동포들의 삶을 그린 두 번째 작품 ‘파친코’를 집필하고 있다 한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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