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 이상 선거권 취득 연령 인구 비율이 워싱턴 DC가 전국에서 가장 높고 버지니아와 메릴랜드는 중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센서스국이 2일 발표한 자료를 살펴보면 2013년 7월1일 기준 워싱턴DC 전체 인구 64만6,449명중 82.8%가 53만4,957명이 18세 이상으로 집계돼 전국 주별 선거권 취득 연령 인구 비율이 가장 높았다.
또 버지니아는 총 인구 826만405명중 77.4%인 639만5,870명이 18세 이상으로 나타나 19위, 메릴랜드는 592만8,814명 중 458만4,292명(77.3%)로 20위에 각각 랭크됐다.
전년 대비 순위에서는 워싱턴DC가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가장 높았고 버지니아는 17위에서 19위, 메릴랜드는 18위에서 20위로 각각 두 계단 내려갔다.
지난해 7월1일 기준 전국 인구 3억1,612만8,839명의 76.7%인 2억4,254만2,967명이 18세 이상으로 집계돼 전년도(76.5%)보다 0.2% 증가했다.
전국에서 선거권 취득 연령 인구 비율이 가장 낮은 곳은 유타(69.1%), 텍사스(73.4%), 아이다호(73.5%), 알래스카(74.4%)로 하위권 순위도 지난해와 동일했다.<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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