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가 자신이 주최하는 대회에서 하루에 10타를 줄이는 맹위를 떨치며 단독선두로 뛰어올랐다.
우즈는 6일 남가주 사우전드옥스의 셔우드컨트리클럽(파72·7,027야드)에서 벌어진 노스웨스턴 뮤추얼 월드골프챌린지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10개를 쓸어담아 10언더파 62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를 기록한 우즈는 전날 선두였던 단독 2위 잭 잔슨(9언더파 135타)을 2타 차로 제치고 1위로 반환점을 돌았다. 62타는 우즈가 2007년 이 대회에서 세운 개인 한 라운드 최저타 타이 기록이다. 대회 호스트이기도 한 우즈는 이 대회에서 통산 6번째 우승을 노리고 있다.
우즈는 이날 라운드 전체에 걸쳐 고르게 버디를 잡아내며 이날 두 번째로 낮은 스코어(67타)보다 5타나 낮은 62타를 적어내는 맹위를 떨쳤다. 3홀 이상의 연속 버디는 하나도 없었지만 18홀을 돌면서 고른 플레이로 10개의 버디를 쓸어담았다. 이날 버디 4개를 잡는데 그친 잔슨은 2타차 2위로 밀렸고 역시 4타를 줄인 맷 쿠차가 잔슨에 1타 뒤에서 3위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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