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무형문화제 김영미 명인 지도
▶ "한국의 멋에 푹 빠졌어요"
“제가 만든 탈과 부채 어때요?”
새크라멘토 한국학교는 지난 7일(토) 오전 11시 부터 하회탈, 각시탈 및 부채 등을 만드는 전통 공예 강습 시간을 가졌다. 진지한 눈빛을 한 아이들은 한지를 이리저리 오리고 색을 칠하며 자신들만의 작품을 만드는데 여념이 없었다.
이날 한지공예를 지도한 이는 경기 무형문화재 제224호 전수자인 명인 김영미씨이다. 김영미 명인은 “한지의 독특한 질감을 아이들이 직접 느끼고 경험 할 수 있는 시간이 되도록 했으며 이를 통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해 창의력이 증진되는 시간이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명인은 이어 “앞으로 학부모들을 상대로도 정적인 한지에 동적인 이미지를 부여 해 실용적인 물품을 만들 수 있도록 지도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학교는 오는 14일(토) 학예 발표회를 앞두고 지난달 28일 한국예총 국제교류 사업 지도 담당자 신영자 대표와 한지공예 전문가 김영미 명인이 새크라멘토를 방문해 학교 학생들을 지도해 오고 있다. 신영자 대표는 학생들에게 사물놀이랑 부채춤등을 지도 하고 있다. 신대표는 “아이들에게 시간이 많이 없어 걱정했었는데, 아이들의 의욕이 넘쳐나고 음감이 좋아 아주 재밌고 신나게 가르치고 있다”며 “앞으로는 자주 방문하는 것 보다 한국의 전통 문화 전수자를 이곳에서 찾아 지역 문화를 지도하는데 앞장설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국학교는 오는 14일(토) 오후 6시 대강당에서 연말 학예 발표회를 하며, 그간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인다. 문의는 한국학교 이미선 교장 916-247-4257로 하면 된다.
<장은주 기자>
한국학교 아이들이 정성들여 만든 탈과 부채를 들어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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