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타이슨스 코너에서 내년 봄 개통에 들어가는 메트로 실버 라인 인근에 출퇴근 이용객들을 위한 주차 공간이 크게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타이슨스 코너 지역에는 맥클린 역을 비롯해, 타이슨스 코너, 그린스보로, 스프링 힐 등 4개가 들어서지만 인근에는 마땅한 주차 공간이 없는 상태다.
메트로 당국은 당초 이 역들을 설계하면서 이 지역의 심각한 교통 체증을 감안해 차량 운전자들보다는 자전거 운전자와 보행자들 위주로 설계하면서 주차 문제가 현안으로 떠오르게 됐다.
카운티 당국은 그동안 이들 역 주변에 별도의 주차장 마련을 위해 유휴부지 소유자 25명과 접촉했으나 단 1명만 긍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알려진 바로는 시티라인 파트너스라는 업체가 맥클린 역 인근에 내년 봄까지 700여대를 수용할 수 있는 임시 주차장을 건설 중이지만 현재 5,000여대와 2,000여대를 각각 수용할 수 있는 인근 비엔나 역과 웨스트 폴스 처치 역을 비교하면 규모가 턱없이 작은 형편이다.
이들 역 인근의 대형 샤핑몰인 타이슨스 코너 갤러리아 측은 앞으로 실버라인 이용자들이 무단으로 몰의 주차장을 사용할 경우 강제 토잉 등을 비롯해 강력하게 단속할 것이라는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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