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사이더를 직접 생산해 판매하는 제리코 사이더 밀

가을의 최고 드링크는 단연 애플사이더이다. 한국에서는 맛볼 수 없는 애플 사이더는 싱싱한 사과를 눌러 만든 주스. 사과 향기가 듬뿍 나고 싱싱한 사과 맛이 톡 쏘는 맛과 함께 진하게 전해주는 애플사이더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것이다. 가을에 가장 싱싱한 애플 사이더가 판매되는데 사과 농장은 물론 가까운 식품점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특히 따뜻한 애플사이더는 시즌인 가을에만 맛볼 수 있는 음료. 깊은 가을 맛을 전해주는 드링크이다. 롱아일랜드에서 생산되는 신선한 애플사이더를 판매하는 농장을 소개한다.

■ 제리코 사이더 밀(Jericho Cider Mill)
롱아일랜드 낫소카운티에서 제일 유명한 애플사이더이다. 제리코 애플 사이더는 역사도 깊다. 1938년부터 애플사이더를 생산했다. 조지 줄로프스크시가 루트 106 선상에 사과 농장을 조성하고 싱싱한 애플사이더를 가을만 되면 만들어 판매해오고 있다. 1919년에 세워진 빌딩에서 생산되는 애플사이더는 갤런, 핼프 갤런, 쿼더와 파인트 사이즈 통에 담겨 판매된다.

농장은 물론 롱아일랜드의 대형 마켓에서 판매하고 있다. 농장에서는 따뜻한 애플 사이더와 또 약간 매콤한 맛도 판매된다. 가격은 갤런에 7달러75센트.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사이 문을 연다. 이곳은 롱아일랜드와 허드슨 밸리에서 수확한 사과들을 사용한다. 주소: Route 106 Jericho. 문의: 516-433-3360

■ 리처스 오차드(Richters Orchard)
노스포트에 위치한 리처스 오차스는 애플사이더로 가장 유명한 과수원이다. 1900년부터 애플 사이더를 생산하기 시작했다.1934년 현 주인의 부친인 앰슬러가가 인수한 후에도 오리지널 방식으로 애플 사이더를 생산하고 있다.

이곳은 5개 종류의 사과를 이용하여 생산하는데 토요일과 일요일은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 애플 사이더 생산 과정을 방문자들에게 공개 한다. 이곳은 본인들의 23에이커의 과수원에서 재배한 사과를 썰어서 만든다. 가격은 갤런에 7달러75센트이며 할리데이용은 8달러75센트이다. 주소: 1318 Pulaski Rd. Northport. 문의: 631-261-1980

■ 윅햄스 프룻 팜(Wickham’s Fruit Farm)
컷초구에 위치한 300에이커의 과수원에서도 1902년부터 애플 사이더를 생산해 오고 있다. 북부해협에서 가장 큰 과수원으로 1902년부터 애플사이더를 생산하고 있다. 롱아일랜드에서 가장 오래된 기계를 이용하는 곳이다.

이 농장의 주인 토마스 윅햄씨는 “사과 맛이 더 달아짐에 따라 요즘 생산되는 애플 사이더맛도 예전보다 더 달다”고 전한다. 이 농장에서는 애플 사이더 외에 도넛츠도 판매하고 있다. 가격은 갤런에 8달러이다. 주소: 28700 Main Rd. Cutchogue, 문의: 631-734-6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