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가 워싱턴 DC에 세우기로 한 6개 매장 중 첫 2개가 내달 개장된다. 19일 월마트 측은 오는 12월 4일 오전 8시 유니온 스테이션 인근과 브라잇우드 지역에 설치된 매장을 각각 개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일 년 중 가장 큰 할인 행사가 열리는 추수감사절 이튿날인 ‘블랙 프라이데이’로부터 5일째 되는 날이다. DC 노스웨스트 유니온 스테이션 인근의 조지아 애비뉴 5929번지에 세워진 매장은 10만3천 스퀘어 피트로 6개 매장 중에서도 대형에 속한다. 매장 앞에는 남부 지역 아프리칸 아메리칸들이 즐겨 찾는 레스토랑(Oohs and Ashs) 등 여러 가지 유형의 소매 업소들도 들어선다. 반면 노스웨스트 H 스트릿 77번가에 세워진 매장은 7만4천 스퀘어 피트로 이보다는 작은 규모이다.
이들 매장은 모두 일반 상품 코너 외에 식품점을 갖추고 있으며 약국 서비스도 제공한다. 월마트는 매장 개장에 앞서 이들 각각에 약 300명의 직원을 채용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월마트는 이들 매장의 직원 모집에 2만3천명 이상의 지원자가 몰렸다고 말했다. 한편 월마트는 DC 사우스이스트의 스카이랜드(Skyland)에 설치될 매장은 오는 2016년께 개장할 목표로 준비 작업을 진행시키고 있다. 스카이랜드 매장이 들어설 샤핑 센터의 개발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스카이랜드 홀딩스사(Skyland Holdings LLC)는 내년 7월부터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안성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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