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5시즌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감독 역임
시애틀 매리너스가 차기 감독으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감독을 역임한 일로이드 맥클렌던(54)을 선정했다.
매리너스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매리너스를 떠난 에릭 웻지 감독의 후임으로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칩 헤일 코치, 샌디에이고 파드레즈의 릭 렌테리아 코치, 전 매리너스 2루수 조이 코라, LA 다저스의 3루 코치 팀 왈라크, 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타격코치인 일로이드 맥클렌던 등 최종후보 5명을 놓고 검토한 끝에 메이저리그에서 이미 한 차례 감독 경험이 있고 선수와 코치진의 존경을 받고 있는 맥클렌던을 선정했다.
지난 2007년 시즌부터 타이거즈의 타격 코치로 활동해 온 맥클렌던은 지난 2001~2005 시즌 파이어리츠의 감독으로 336승 446패를 기록한 후 2005년 8월 해임됐다.
기록은 저조했지만 맥클렌던 감독은 경기 중 강한 승부 기질을 종종 보여 선수들을 비롯해 야구 관계자들로부터 인정을 받아 왔다.
맥클렌던 감독은 추신수가 뛰고 있는 신시내티 레즈에서 선수생활을 했으며 시카고 컵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등을 거쳤다. 지난 1989년 시카고 컵스에서 활약할 당시 92경기 출장해 .286의 타율, 홈런 12개, 타점 40점을 기록하며 현역시즌 중 최고의 개인 기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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