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보험 개혁법에 따라 보험거래소를 통해 보험에 가입할 시 버지니아에서는 50만 명 이상이 정부로부터 보험료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이저 가족재단(Kaiser Family Foundation)이 주(州)별로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버지니아는 주민 51만8천 명이 수혜자로 분류됐다. 버지니아보다 수혜자가 많은 곳은 8개 주로 조사됐다. 수혜자가 가장 많은 주는 텍사스로 2백만 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적으로는 총 1,700만 명이 정부의 보험료 지원을 받게 될 것을 추산됐다.

보험료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연 가계 소득이 연방 빈곤 수준의 100~400% 이내에 속해야 한다. 이는 4인 가정을 기준으로 할 때 연 소득이 2만3,550~9만4,200달러 수준이다.

단, 이 같은 수혜자 자격 소득 기준은 고용주로부터 보험료 지원을 받지 않고 있는 경우에만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