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추 트레인’ 추신수(31)의 ‘초대형 계약’이 성사될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미국 주요 스포츠 언론들을 비롯한 필라델피아 지역지 온라인판인 ‘필리닷컴’도 지난 4일 연고팀인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오프시즌을 전망하면서 ‘필리스가 알아야 할 FA 선수들’이라는 제목의 특집 기사에서 추신수를 언급했다.
’필리닷컴’은 필라델피아가 가장 보강이 필요한 포지션으로 중견수, 우익수, 포수, 선발투수를 꼽았고 이 포지션에서 가장 필요한 선수들을 랭킹으로 나열했다.
우익수 부문에서는 추신수를 1위로 선정했다. ‘필리닷컴’은 "개인 통산 타율 .288, 출루율 .389, 장타율 .465를 기록한 추신수는 어느 팀 라인업에도 잘 어울릴 선수"라면서 "헌터 펜스가 샌프란시스코와 5년간 9000만 달러에 재계약한 것이 추신수의 기준점이 되고 있지만 추신수는 6년 총액 1억 2천만 달러에 계약을 해도 놀랍지 않을 선수다"라고 추신수를 호평했다.
’필리닷컴’은 우익수 부문에서 추신수 다음 순위로 카를로스 벨트란, 커티스 그랜더슨, 넬슨 크루즈, 코리 하트, 크리스 영, 말론 버드 등을 차례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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