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5일) 실시되는 훼어팩스 카운티 법원과 교도소의 치안을 총괄하는 셰리프 국장 선거에 여성이 카운티 역사상 처음으로 출마해 화제가 되고 있다. 민주당의 스탄 배리 셰리프 국장이 물러나 공석이 된 자리에 스테이시 킨케이드 셰리프 캡틴(48·사진)이 민주당 후보로 출마했다. 상대후보는 전직 훼어팩스 카운티 순찰경관 출신인 브라이언 울프(52). 이번에 스테이시 킨케이드가 여성국장에 선출되면 271년의 훼어팩스 카운티 역사상 첫 여성국장이 되는 것이다. 지금까지 훼어팩스 카운티에서는 76명의 남성이 셰리프 국장을 역임했다. 킨케이드 후보는 지난 9월 센터빌에서 열린 코러스 페스티벌 축제와 관련해 “한미 동맹 60주년을 기념한 축제를 보면서 이렇게 다양한 인종이 어울려 사는 훼어팩스 카운티에 산다는 것이 얼마나 행운인가라는 것을 느꼈다”면서 “셰리프 국장에 당선되면 아태계가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훼어팩스 카운티에서 다양성이 보장되고 기념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킨케이드 후보는 지난 26년간 셰리프 국에서 일한 베테랑이다. 킨케이드 후보는 1987년 6월 8일 훼어팩스 카운티 셰리프국에서 근무를 시작해 2008년에는 셰리프국 가장 큰 영예인 우수서비스 상을 받았다. 킨케이드 후보는 1987년 프로스트버그 스테잇 칼리지에서 학사학위(정치학, 범죄학)를 받았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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