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부터 보잉 747-400 화물기 투입 주 5회 운항
아시아나 항공이 지난달 28일부터 시택 국제공항에서 정기 화물운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아시아나 항공은 지난 2011년 9월 2일부터 포틀랜드에 취항해온 정기 화물 운송서비스를 10월 27일자로 중단하고 28일부터 시택 국제공항으로 옮겼다고 밝혔다.
시애틀 화물 노선에 투입되는 보잉 747-400 화물기는 주 5회 인천을 떠나 앵커리지, 마이애미, 애틀랜타, 달라스, 시애틀을 거쳐 인천으로 돌아가게 된다. 전체 90톤 가량의 화물을 적재할 예정으로 시애틀에서는 서북미 지역 해산물, 항공부품 및 초음파 의료기기 등 약 20톤이 적재된다.
시애틀 항만청은 최근 2,000만 달러를 투입해 주차 및 계류장 서비스 개선에 힘쓰며 장기적으로 시택 공항의 화물 운송량을 3배 이상 늘리는 계획을 추진 중인데 아시아나 항공의 화물운송 서비스 취항도 그 일환으로 추진됐다.
아시아나항공은 “정기 화물 노선 취항으로 시택 국제공항의 화물 물동량은 연간 6,000~8,000톤 가량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택공항의 대 아시아 국가 화물운송량은 과일, 해산물, 하이테크 기계가 크게 늘어나면서 지난해 12%나 증가한 반면 대 유럽 화물 운송량은 2% 증가에 그쳤다.
아시아나는 시택공항에 정기 화물 노선을 제공하는 6번째 항공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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